대구광역시의사회가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지부로 공인되기는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행정상으로 경상북도에서 분리 독립된 이후부터이다. 대구시의사회가 처음 발족하게 된 것은 1943년 대구 시내에 거주하던 의사 중 한국인 8명과 일본인 9명 등 17명이 모여 의사 단체를 구성한 것이라고 하나 그 명칭이나 활동 사항이 불분명하다.
당시, 한국인 의사 8명은 [행림구락부]라는 친목단체를 운영해 오다가 1945년 8. 15 해방과 더불어 중앙에서 조선의학회가 조직되고 1946년 6월 5일에 그 산하단체로서 경상북도의사회가 창립됨에 따라 1947년 4월에 대구에 거주하는 의사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면서 [대구시의사회] 를 결성한 것이 공식적인 모임으로 간주되고 있다.
초대회장 박태환씨를 추대하고 대구시 중구 남일동 77번지(당시 박 내과의원)에 사무실을 설치한 것이 그 첫 출발이라고 한다.
1951년 9월 25일에 [국민의료법]이 제정. 공포되자 관계법령에 의한 단체로서, 1952년 3월에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칙을 제정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의권옹호'를 목적으로 하는 법정단체의 분회로 운영되다가 1962년 5.16혁명으로 자동해체된 후, 동년 9월에 재건총회를 열고 회칙을 개정하여 재출발을 하게 되었다.
1977년 10월 5일 제28대 김집 회장 재임시에 숙원사업이던 의사회관을 건립하여 회무운영의 체제를 완전히 갖추었으며 회원이 950여명으로 발전했다.
그 후, 1981년 7월 1일부터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경상북도 의사회의 산하에서 분리되어 제29대 홍선희 회장 임기 중인 1981년 7월 7일에 산하 6개구 의사회와 4개 특별 분회로 구성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의학협회 대구직할시 지부로서의 회칙을 제정, 초대회장에 홍선희씨와 초대의장에 문시갑씨를 추대하고, 회원 1,000여명의 대구직할시의사회로 새 출발하였다.
이때부터 회칙에 의한 '대의원 제도'가 시행되어 '각구의사회' 및 '특별분회 대의원'으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에서 모든 사업을 다루는 체제를 갖추었다.
윤건호 회장과 서성탁 의장이 역임하였다.
조세환 회장과 김장훈 의장이 역임 하였으며 제4대는 연임된 조세환 회장과 이상계 의장이 역임하였고, 1988년 1월 1일부터 대구직할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달서구가 신설됨에 따라 달서구의사회가 창립되어 7개구 의사회로 늘어났다.
이원순 회장과 이봉조 의장이 역임하였고, 1995년 1월 1일부터 '대구직할시'가 '대구광역시'로 변경됨과 동시에 동년 3월 1일 부로 달성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대구직할시의사회” 명칭을 “대구광역시의사회”로 변경하고, 달성군의사회를 산하의 분회로 편입하였다.
연임된 이원순 회장과 최영달 의장이 역임하였다.
김완섭 회장과 박도수 의장이 역임하였다.
정무달 회장과 함께 백용현 의장이 역임하였다.
직선 제2기 이창 회장과 함께 김광훈 의장이 역임하였다.
직선 제3기 김제형 회장과 김광훈 의장이 역임하였다.
직선 제4기 김종서 회장과 함께 유영구 의장이 역임하였다.
직선 제5기 박성민 회장과 류종환 의장이 역임 하였다.
직선 제6기 이성구 회장과 김병석 의장이 역임하였다.
직선 제7기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의장이 역임하고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의사회가 산하 분회로 편입되었다.
직선 제8기 민복기 회장과 김석준 의장이 재임하고 있으며, 2024년 4월 기준 회원의 수는 6,200명에 이르고, 명칭은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 대구광역시지부로서 [대구광역시의사회]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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